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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동남아 최대 이통사와 이동통신 기술 교류회...현지 시장 진출 교두보 - 전자신문

20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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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A, 동남아 최대 이통사와 이동통신 기술 교류회...현지 시장 진출 교두보
박지성 기자
입력 2025.11.13. 오후 1:15

                      TTA 관계자들이 기술교류회에서 기념촬영했다.
                                                    TTA 관계자들이 기술교류회에서 기념촬영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6G포럼과 지난 10일부터 12일까 각각 필리핀 글로브텔레콤, 말레이시아 셀컴디지와 
'B5G/6G 비즈니스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에는 TTA, 6G 포럼과 함께 넷록스, 넷큐브, 모라이, 위즈코어, 유캐스트, 이노와이어리스 등 우리나라의 
표준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장비 기업이 참여했다. 장비·솔루션 소개와 시연, 그리고 통신사 기술/사업 부문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필리핀 마닐라 글로브 텔레콤 타워에서 진행된 비즈니스교류회에는 칼 레이먼드 크루즈 글로브텔레콤 회장과 
기술 및 사업 부문 임원진 14명이 참석했다. 줄리안 고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아태지역 총괄대표도 참석해 
교류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국가 간 차세대 통신 시장과 생태계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2일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쉐라톤 호텔에서 열린 셀컴디지와의 비즈니스교류회에는 쿠간 티루나바카라수 
셀컴디지 최고혁신책임자를 비롯한 기술전략·파트너쉽 부문 임원 6명이 참석했다. 5G-어드밴스드와 6G 비즈니스 전략을 
상호 공유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솔루션·장비 및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국내기업은 교류회를 통해 글로브텔레콤과 셀컴디지의 차세대 네트워크 전환에 대한 구체적인 관심사와 기술 수요를 파악했다. 
국내 기업의 표준 기반 솔루션과 장비가 이들 해외 통신사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향후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양 통신사 모두 B5G/6G 전환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 요소와 운영 경험 공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협력기반을 다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교류회를 통해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한 국내 중소기업의 솔루션과 장비가 해외 통신시장 개척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TTA는 본 행사가 글로벌 6G 생태계 내 국내 우수 ICT 표준 기반 제품과 솔루션의 기술 신뢰도와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었음을 확인하였고,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으로 수행한 ICT 표준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과제 일환으로 추진됐다.